한파 우정의 공원 _ Oil on Canvas _ 162.2 x 130.3cm _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청 소장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한파우정의 공원을 설계하고 그림으로 제작하여 실제 똑같은 공원을 조성하였다. 분수의 커다란 잔은 한국과 파라과이의 풍요를 기원하고, 두개의 샴페인잔은 서로 맞대어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파우정의 공원 착공식에는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 아순시온 시장, 국방부 장관,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영방송에 보도 되었다. (위 사진 좌측: 아순시온 시장 / 우측: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 국방부 장관, 국회위원, 한인회장, 각계 인사 등)
파라과이 국목(國木) 라파초(Lapacho)는 우리나라 벚꽂과 비슷한데 사철 꽃이 핀다. 라파초 뒤에 보이는 붉은 원형지붕이 있는 건물은 파라과이 호국영웅의 업적을 기리는 영웅전( Panteon de Heroes )이다.
라파초 꽃나무 뒤에 보이는 흰색 건물은 아순시온 시내에 있는 과라니 호텔(Hotel Guarani Asuncion)이다. 파라과이 화폐단위도 과라니(Guarani)인데 파라과이 원주민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 하였다.
중국인들은 황산을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평생에 꼭 한 번은 올라야 할 산으로 꼽는다. 중국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족에게 창 강(长江), 만리장성, 그리고 황 산은 민족의 뿌리이자 자존심으로 여겨진다. 문명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전설의 인물 황제(黄帝)가 이 산에서 수행한 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황산이란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990년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황산은 이백(李白)을 비롯한 중국 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고, 지금도 중국의 풍경화와 시에 자주 등장한다. 1,864m의 연화봉(莲花峰), 1,864m의 광명정(光明顶), 1,810m의 천도봉(天都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77개의 봉우리가 첩첩이 둘러싼 풍경이 압권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기이한 봉우리, 단단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파도처럼 몰려오는 운해가 황산의 자랑이다.